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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T 리뷰

[블루투스 이어폰]LG TONE+ HBS-800 리뷰(하이드 지킬, 나 현빈 이어폰)

JasperL 2015. 1. 9. 19:33

오늘 저희 집으로 택배가 하나 왔습니다. 택배 박스를 열어보니 LG TONE+ HBS-800이군요.

제껀 아니구요. 아버지가 블루투스 이어폰이 갖고 싶다고 하셔서 주문한 물건입니다. 벌크 제품보다는 정품이 나을 것 같아서 정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패키징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동생이 제가 뜯기 전에 미리 뜯어서 밑에 씰이 찢어진 상태입니다만, 그래도 정품이라 씰이 정상적으로 다 붙어 있었습니다. 


미국의 유명 음향 회사 JBL의 인증 로고가 눈에 띕니다.

기존의 블루투스 이어폰은 그 전송 방식 때문에 음질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음질을 중시하는 사람들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기피했죠. 하지만 이 이어폰은 JBL과 제휴를 통해 음질을 향상시켰다고 합니다. 그 성능이 더 궁금하군요. 


박스를 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굉장히 심플한 구성입니다. 넥밴드 형식의 이어폰 본체와 함께 USB 충전케이블과 이어 팁, 설명서와 제품 보증서가 들어있는 박스가 하나 있습니다.

하나 아쉬운건 USB 충전어댑터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비록 요즘 모두들 스마트폰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각자 충전기를 갖고 있긴 하지만 충전케이블만 들어 있는 게 좀 아쉬웠습니다. 허나 어댑터가 들어가면 가격이 비싸지긴 하겠지요. 아쉽지만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제품에 대해서..

외형은 충분히 보여드렸으니 제품에 대해서 얘기해보도록 하죠.

일단 넥밴드 형식이라 목에 걸어서 착용하는 이어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목에 거는 부분이 부러질 것 같이 얇아서 걱정할 수도 있겠지만, 형상기억합금이라는 말에 안심했습니다. 아주 심하게 구부려도 원래대로 돌아오더라구요.

덕분에 이어폰 착용은 굉장히 편리합니다. 주요 버튼들도 누르기 쉬운 곳에 위치해 있어 위치만 기억해 놓는다면 전화를 받거나 볼륨을 조절하거나 음악을 재생하는 등의 이어폰 리모콘의 느낌을 잘 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웃도어용에는 이만한 이어폰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음질은 정말 만족

하지만 이어폰이니 음질을 당연히 따져봐야겠죠? 솔직히 이어폰 음질에는 정말 놀랐습니다. 제가 막귀이긴 하지만 보통의 일반 이어폰보다 그 음질이 좋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골든이어스와 같은 음향기기 전문 웹페이지에서도 사용자들이 좋은 평가를 내렸더라구요. JBL의 인증을 받은 것도 그와 비슷한 선상에 위치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아쉬운 점은 블루투스 이어폰이다보니 배터리 충전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통화 대기 최대 500시간, 지속 통화 10시간이라고 나오더라구요. 배터리를 항상 충전하는 습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또한 배터리 수명에 대한 걱정도 있습니다. 솔직히 배터리가 작기 때문에 수명이 금방 줄어들 것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총평

전체적으로 평하자면 굉장히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편의성을 극대화하여 아웃도어에서 사용하기 굉장히 편한 제품이고, 디자인 또한 멋스럽습니다. 음질도 웬만한 이어폰 뺨치는 이어폰이니 한번 구매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LG에서 아무런 지원을 받지 않고 아버지가 구매하신 제품을 잠깐 사용해보고 작성한 리뷰라는 걸 밝혀드립니다.

 

하이드 지킬, 나를 보는데 현빈이 이 이어폰을 끼고 있더라구요. 좀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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