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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피도 기차를 타고 난카이 난바역으로, 호텔 일 쿠오레 난바에 도착(오사카 여행) 본문

여행이야기

라피도 기차를 타고 난카이 난바역으로, 호텔 일 쿠오레 난바에 도착(오사카 여행)

JasperL 2015. 2. 17. 21:44

지난 게시글에서 난카이 매표소에서 표를 산 얘기(http://itbusinessreview.tistory.com/38)까지 했네요.

표를 샀으니 기차를 타야겠죠?

내부와 안에서 바라본 옆의 라피도 기차 모습입니다. 실내가 정말 깔끔해서 좋아요. 속도도 빨라서 40분정도 걸리니깐 난카이 난바역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위에 표시된 지역이 난카이 난바역인데요. 그 역의 위에 있는 난바 지하철역이랑은 헷갈리지 마셔요.

 

밑에는 저희가 묵을 숙소인 호텔 일 쿠오레 난바 위치입니다. 바로 옆의 난바역과 굉장히 가까워요. 그 위의 난바 지하철역도 5번 출구로 들어가면 간단히 갈 수 있었습니다.

 

12시에 공항에서 입국 수속을 마치고 간사이 공항의 카무쿠라 라멘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2시 10분 라피도 기차를 타고 호텔에 도착하니 3시가 되었더라구요. 원래 체크인 시각이 3시 반인데, 호텔에 가서 물어보니 체크인이 가능하다고 해서 바로 체크인 하겠다고 했습니다. 방을 두개 빌렸기 때문에 방마다 여권번호와 이름을 적고 돈을 보여줬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직원이 카운터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가라고 하더라구요. 보통 키를 주는 유럽의 호텔과는 다르게 옆에 체크인 기계가 있었습니다. 신기한 일본이라고 생각하고 기계에 돈을 넣으니 종이로 된 카드 키가 나왔습니다. 정말 신기했어요.

 

구글에서 따왔는데, 내부가 굉장히 깔끔하죠? 사진에 보이는 왼쪽 기계가 바로 그 체크인 기계입니다. 직원이 친절하게 설명해주니 쫄 필요 전혀 없어요. 그냥 돈을 넣고 카드 키를 받아서 방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안타깝게도 방 사진을 안 찍었네요. 일본의 보통 비즈니스 호텔의 방보다는 조금 큰 편에 속한다는데, 그래도 작은 느낌이었습니다. 유럽여행을 하면서 여러 호텔을 사용했는데 그런 호텔보다는 확실히 작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서비스들에는 굉장히 만족했고, 1인당 1,000엔에 제공되는 조식 또한 맛이 괜찮았습니다.

 

아무튼 호텔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나니 3시 반이 됐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미나미 오사카로 불리는 도톤보리와 신사이바시 구경, 그리고 오사카성 일루미네이션에 대해서 글을 써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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