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 to Osaka #01] 오사카 항공권 구입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여 있고, 위로는 북한으로 막혀있는 우리나라에서 해외로 여행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항공권 구입입니다. 요즘은 옛날에 비해 항공권이 많이 저렴해졌습니다. 특히 저가항공사가 눈에 띄게 많이 증가해서 근거리 해외 여행을 쉽게 만들었는데요.

저 또한 여행을 위해서 저가 항공사를 많이 고려하게 됐습니다. 아무래도 돈을 아낄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항공사들이 엄청나게 많아서 솔직히 어디가 어딘지 모르지 않나요?

부산항공, 진에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티웨이 등등 정말 많은 항공사들이 있기 때문에 어디가 저렴한지 쉽게 비교가 불가능하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항공권 가격비교 사이트를 이용합니다. 우리나라에 인터파크나 각종 여행사를 통해 알아보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그 중 제가 제일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는 스카이스캐너(http://www.skyscanner.co.kr/)입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으로 저가 항공권, 호텔, 렌트카 예약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입니다. 여기서 원하는 날짜를 클릭하고 가장 최저가로 갈 수 있는 비행기편을 알아보면 되겠습니다.

 

저는 이 스카이스캐너를 이용해서 찾은 피치항공이라는 일본 저가항공을 통해 이번 항공권을 구입했습니다.

무려 이런 핑크가 넘치는 항공사입니다. 핑크색 복숭아를 브랜드 모티브로 삼은 듯 합니다. 저가 항공사 중에서도 저가를 자랑하기 때문에 좌석 간 사이가 29인치 이하라고 하지만 그래도 상관 없습니다. 젊으면 그냥 날아만 가면 되는걸로~

 

아무튼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 오사카로 가는 가장 저렴한 수단인 것 같습니다.

(아! 서울에서 부산까지 버스를 타고 가고, 그 담에 18시간짜리 여객선을 타고 가면 그게 제일 저렴합니다. 고등학교 때 타봤습니다만, 탈 것이 못 됩니다.)

12월 31일날, 2월 10일~13일의 티켓을 예매하니 3명이서 68만원이 나오더라구요. 아마 더 빨리 예약했으면 더 쌌을 것 같지만, 이정도면 감사한걸로 합시다. 참! 이건 외국계 항공사라 해외 결제가 되는 카드가 있어야 됩니다. 되도록이면 마스터카드보단 비자카드가 나은 것 같아요. 수수료가 붙더라구요.

 

결국 이렇게 해서 항공권도 구입이 끝났습니다. 하지만 아직 이건 시작에 불과하죠. 다음 편은 숙박 예약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