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또또 라이프
개인적으로 책을 많이 읽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또 읽고 싶었지만, 잘 읽지 않았던 이유는..첫째, 가격적인 면에서 책값이 부담스러웠고둘째, 책이 무거웠으며셋째, 이게 가장 큰 이유인데 책과 별로 안 친했기 때문이다.(책을 편식하는 것도 문제였다.) 그러던 작년 11월 e-book 회사 리디북스에서 리디북스 전용 e-book 리더기인 페이퍼를 내놓는다는 말을 들었다. 출시되고 한참 후에 광고 모델이 강소라로 정해졌는데, 하나 더 사고 싶은 이 느낌은 뭘까? 내가 좋아하는 전자기기라는 소리에 혹해서 발매가 되기도 전에 사겠다고 마음 먹은 나.사실, 영국 어학연수 시절, 런더너들이 튜브(전철) 안에서 아마존의 킨들을 들고 너도나도 책을 읽는 모습에 적잖이 감명 받았었다. 튜브에는 저렇게 큰 기계로 책을 읽는 사..
국제구호기구 옥스팜에서 지난 해 전 세계 상위 1% 부자가 보유한 자산이 나머지 99%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그 어느 때보다 자본주의에 대한 의심이 많이 드는 시기이다. 하지만 자본주의는 성공한 이데올로기 아니었나? 소련의 붕괴와 공산주의 체제의 종말, 그리고 자본주의의 승리. 역사 속의 승리자는 자본주의를 수호한 바로 우리들이었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행복한가? 과연 우리는 진정한 승리자가 맞을까? 우리가 노예일까? 이 소가 노예일까? 자본주의의 발전과 이기심의 함정자본주의는 그 욕구를 극대화시켜 인간 문명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각자가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여 욕구를 달성하기 위해서 노력한다면 자본주의의 기본 원칙인 상호교환을 통해 호혜적인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 바..
삼성의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노트5와 S6 엣지 플러스 뿐만 아니라 삼성의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바로 기어S2가 그 주인공인데요. 이전의 기어 시리즈와 비교할 수 없을만큼 세련된 디자인으로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근데 이 기어 S2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 수 있을까요? 아마 모두의 관심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스마트워치에 대한 제 생각을 써보도록 할 계획입니다. 일단 먼저 스마트워치에 대해서 얘기해보도록 하죠. 시계같은 시계 아닌 스마트워치 과연 스마트워치는 시계일까요? 시계가 아닐까요?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서 시계의 특성을 통해 스마트워치가 시계인지 아닌지 살펴보도록 하죠. 시계와 같은 공통점과 시계와 다른 차이점을 나눠서 작성하겠습니다.(여기서 시..
요즘 애플이며 삼성이며 LG며 모두가 같이 스마트폰 시장이 말이 아니죠. 중국 업체들만 선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은 모바일 부문에서 영업이익 3조를 넘지 못하였고, 애플의 주가는 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심지어 LG전자는 그 큰 대기업에서 모바일 부문 영업이익이 2억원밖에 되질 않았답니다. 그래서 그 원인을 생각해봤습니다. 제가 생각해본 그 원인은 이 글의 제목인, '스마트폰은 더 이상 미래가 아니다' 입니다. 오늘은 LG전자의 위기, 그 대처방안은?(링크) 에 이어, 우리의 미래였지만 더 이상은 미래가 아니게 된 스마트폰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폰은 우리의 미래였다'스마트폰이 더 이상 미래가 아니다'의 반대말은 '스마트폰은 우리의 미래였다'정도 아닐까요? 말그대로 스..
여자친구와 이번 휴가에 어디로 떠나실 계획인가요? 그것보다 오늘 저녁에 어떤 메뉴를 드실건지 정하셨나요? 혹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무엇을 먹을까 생각중이지 않으신가요? 당장 오늘 저녁에 무엇을 먹을지부터 고민하게 되는 요즘, 우리 모두는 선택장애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당신은 어떤 약을 드시겠습니까? '선택장애' 네이버에 치면 '선택의 갈림길에서 어느 한 쪽을 고르지 못해 괴로워하는 심리를 뜻하는 신조어'라는 정의가 나옵니다. 신조어라는 말로 미뤄봤을 때 예전에는 이런 단어가 없었을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습니다. 선택장애가 신조어라면, 옛날에는 선택에 대한 문제가 없었을까요? 물론 선택을 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았을 겁니다. 우유부단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듯이 옛날에도 선택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