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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to Osaka #03] 계획에 맞춰 오사카 패스(교통권) 구입하기 본문
비행기와 잘 곳을 예약했더니 이제 오사카에 가서 여행할 일만 남았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
대부분을 교통카드 한 장으로 다닐 수 있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오사카에는 엄청나게 다양한 패스(교통권)가 있습니다.
그냥 버스나 지하철을 편도로 이용할 경우에는 220엔이지만,
하루종일 600엔에 이용할 수 있는 엔조이에코카드부터 간사이 지방을 이동할 수 있는 간사이쓰루패스까지, 오사카에는 너무나 다양한 패스가 존재해서 머리를 복잡하게 만들더라구요.
아무리 자판기가 발달되어 있는 일본이라고 해도, 일본어를 잘 못하는 저에겐 그림의 떡이겠죠?
하지만 이런 패스를 우리나라에서도 판다는 사실! 각종 크고 작은 여행사를 비롯하여, 여행박사, 소쿠리패스, 티켓몬스터 등 인터넷을 뒤지면 어디서든 패스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건 제가 구입한 패스들입니다. 이것저것 많이 샀네요.
패스를 살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되는 것은 계획에 따른 동선과 비용
아무래도 이런 패스를 구매할 때는 내가 어디를 얼마나 이동할 지 생각해둬야 합니다. 그 움직임에 따라 어떤 패스를 구입하는 게 가장 저렴하고 효율적인지 알 수 있기 때문이죠.
제 계획을 말씀드리면,
첫째 날 : 공항 -> 난바 -> 오사카 시내 구경 -> 오사카성 일루미네이션 관람
둘째 날 : 오사카성, 주택박물관, 우메다 공중정원 등 입장료가 있는 관광지 관람
셋째 날 : 오사카 -> 교토
넷째 날 : 오사카 시내에서 쇼핑 및 가이유칸 구경 -> 공항
이렇게 됩니다.
처음에는 만능 패스라고 불리는 오사카 주유패스와 간사이 쓰루패스를 구입하여 편하게 여행하려고 했지만 그 엄청난 가격과 함께 딱히 도움이 되지 않겠다는 생각에 각종 패스를 엄청나게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첫째 날 : 요코소 오사카 킷뿌 & 오사카성 일루미네이션 입장권
둘째 날 : 오사카 주유패스
셋째 날 : 한큐 투어리스트 패스 & 교토 버스패스
넷째 날 : 가이유칸 난카이 킷뿌
이런 식으로 짜니 금액도 절약되면서 훨씬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자세한 이용 후기는 다음주에 여행 다녀와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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