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여행이야기 (7)
문또또 라이프
지난 게시글에서 난카이 매표소에서 표를 산 얘기(http://itbusinessreview.tistory.com/38)까지 했네요. 표를 샀으니 기차를 타야겠죠? 내부와 안에서 바라본 옆의 라피도 기차 모습입니다. 실내가 정말 깔끔해서 좋아요. 속도도 빨라서 40분정도 걸리니깐 난카이 난바역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위에 표시된 지역이 난카이 난바역인데요. 그 역의 위에 있는 난바 지하철역이랑은 헷갈리지 마셔요. 밑에는 저희가 묵을 숙소인 호텔 일 쿠오레 난바 위치입니다. 바로 옆의 난바역과 굉장히 가까워요. 그 위의 난바 지하철역도 5번 출구로 들어가면 간단히 갈 수 있었습니다. 12시에 공항에서 입국 수속을 마치고 간사이 공항의 카무쿠라 라멘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2시 10분 라피도 기차를 타고 호텔에..
오사카로 출발! 여행 첫째 날, 일단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간사이 국제공항으로 날아갔습니다. 오전 10시 25분 비행기였기 때문에 아침 여섯시에 기상해서 공항철도를 타고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포켓와이파이를 공항 3층에서 수령하였고, 비행기 체크인 및 입국 수속을 마친 후 항공기에 올랐습니다. 일본의 저가 항공인 피치항공을 탔기 때문에 탑승동으로 트레인을 따로 타고 이동하는 수고를 겪은 이후에야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었던 것이 기억에 남는군요. 한 번은 타볼만한 피치항공 영국에서 어학연수를 하면서 이지젯, 라이언에어 등 저가항공을 많이 이용해봤기 때문에 피치항공을 스스럼없이 선택했는데요. 피치항공으로는 아무래도 어른들을 모시고 같이 여행하기에는 좀 힘들지 않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드디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오사카로 3박 4일 간의 여행을 끝마치고 이제 밀린 여행기를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카이패스로밍의 포켓와이파이의 예약과 사용기에 대한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방법에는, 1. 모든 셀룰러 데이터 사용을 끄고, 호텔이나 관광지의 와이파이를 이용한다. 2. 기존 통신사의 해외 로밍 서비스를 이용한다. 3. 포켓와이파이를 이용한다. 이렇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저는 세 번째 방법인 포켓와이파이를 사용했고, 가격과 사용 모두 만족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일단 포켓와이파이를 보시죠. 이렇게 생긴 에그 기계를 포켓와이파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에서 사람들이 에그 들고 다니는 거 많이 보셨..
비행기와 잘 곳을 예약했더니 이제 오사카에 가서 여행할 일만 남았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대부분을 교통카드 한 장으로 다닐 수 있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오사카에는 엄청나게 다양한 패스(교통권)가 있습니다.그냥 버스나 지하철을 편도로 이용할 경우에는 220엔이지만,하루종일 600엔에 이용할 수 있는 엔조이에코카드부터 간사이 지방을 이동할 수 있는 간사이쓰루패스까지, 오사카에는 너무나 다양한 패스가 존재해서 머리를 복잡하게 만들더라구요. 아무리 자판기가 발달되어 있는 일본이라고 해도, 일본어를 잘 못하는 저에겐 그림의 떡이겠죠?하지만 이런 패스를 우리나라에서도 판다는 사실! 각종 크고 작은 여행사를 비롯하여, 여행박사, 소쿠리패스, 티켓몬스터 등 인터넷을 뒤지면 어디서든 패스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이건 제가 구..
이제 항공권 예약도 끝났으니 숙박을 예약해야 됩니다. 직접 숙소를 예약하는 경우도 있지만, 우리는 일본어도 모르고 어떤 숙소가 있는지도 잘 모릅니다. 일본에는 제일 고급스러운 숙소인 호텔부터 시작해서, 젊은이들이 저렴하고 편하게 묵을 수 있는 유스호스텔, 일본식 숙소이면서 온천까지 겸할 때도 있는 료칸, 현지인이 쓰는 아파트를 빌리는 방법 등등 엄청나게 다양한 숙소가 있기 때문에 어떤 숙소를 고를지 많이 고민됩니다. 이럴 때 가장 먼저 찾게 되는 홈페이지가 호텔예약사이트입니다. 몇 개의 호텔예약사이트를 비교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다들 가격이 비슷비슷합니다. 저는 영국에서 주로 사용하던 Booking.com을 사용하여 예약을 진행하였습니다. 당연히 좋은 호텔에서 자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다 굴뚝 같겠지만 정해..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여 있고, 위로는 북한으로 막혀있는 우리나라에서 해외로 여행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항공권 구입입니다. 요즘은 옛날에 비해 항공권이 많이 저렴해졌습니다. 특히 저가항공사가 눈에 띄게 많이 증가해서 근거리 해외 여행을 쉽게 만들었는데요. 저 또한 여행을 위해서 저가 항공사를 많이 고려하게 됐습니다. 아무래도 돈을 아낄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항공사들이 엄청나게 많아서 솔직히 어디가 어딘지 모르지 않나요? 부산항공, 진에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티웨이 등등 정말 많은 항공사들이 있기 때문에 어디가 저렴한지 쉽게 비교가 불가능하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항공권 가격비교 사이트를 이용합니다. 우리나라에 인터파크나 각종 여행사를 통해 알아보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그 중 제가 제일 ..
저는 평소에 꿈이 있습니다. "I have a dream."(마틴 루터 킹님 지원) 바로 위와 같은 하얀 눈 덮인 료칸에서 온천욕을 즐기고 가이세키와 함께 사케 한잔을 마시는 건데요. 물론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더 좋겠습니다만, 아직은 불가능한 먼 미래의 꿈이구요. 일단 이런 게 가능한 지역을 찾아보니 일본에서도 북쪽에 있는 홋카이도나 아키타, 아오모리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들 후쿠시마 원전에 가깝다고 해서 가기를 꺼려하는데요. 그래서 제가 방사능 수치까지 알아봤는데, 한국,일본 실시간 방사능수치 정보(http://www.stubbytour.com/nuc/)에 따르면, 이렇게 우리 몸에 아무 이상이 없답니다. 오히려 후쿠시마에 가까운 아오모리현이나 홋카이도가 방사능 지수가 더 낮게 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