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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참고 글 - 카카오는 혁신하고 있을까?(링크) 3일 전 카카오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를 읽었습니다. '카카오, 날개없는 추락, 언제까지...(링크)'라는 이름을 가진 이 기사는 올해 들어 30%나 떨어진 카카오의 주가를 기준으로 광고 매출부터 신사업까지 어느 것 하나 멀쩡한 게 없는 카카오의 현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카카오를 부정적으로 보는 견해를 가진 사람들은 대부분 O2O 사업에 대해 의문점을 표시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카카오와 O2O 사업에 대해서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결의 가치를 내세운 IT 공룡들 카카오는 네이버와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IT 소프트웨어 기업입니다. 서로 다른 두 기업이지만, 두 기업이 같이 갖고 있는 미래 전략 키워드는 일치합니다. 바로 '연결'이라는..
최근 IT 대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습니다. 외국에서는 구글과 페이스북이 모바일 광고 매출의 증대를 통해 호실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모바일 광고의 성장세에 힘입어 2분기 기준으로 영업이익에 있어서 구글은 전년 대비 23%, 페이스북은 287%나 성장을 이뤄냈죠. 우리나라 인터넷 쌍두마차인 네이버와 카카오는 어떨까요? 네이버와 카카오 또한 작년 2분기에 비해 엄청난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영업이익을 보면 네이버는 44%, 카카오는 132.8%나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네이버가 모바일 광고를 통해 질적 향상을 가져온 것과는 다르게 카카오는 로엔엔터테인먼트가 벌어들인 영업이익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래서 카카오의 임지훈 대표는 2분기..
저는 2015년 1월에 뱅크월렛 카카오에 대한 글을 두 개나 썼습니다. 1년 반이 지난 지금, 당시 제가 쓴 글을 보니 우리나라 금융과 IT 업계가 핀테크로 정신이 없는 상황이었네요. 제가 이 이야기로 서두를 시작하는 이유는 바로 연말에 뱅크월렛 카카오의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카카오의 발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 발표는 올해 7월 28일에 나왔습니다. 제가 이것저것 다른 글을 쓰다보니 신경을 쓰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핀테크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계실 분들을 위해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불완전한 서비스, 뱅크월렛 카카오 뱅크월렛 카카오는 태생부터 불완전한 서비스였습니다. 제일 먼저, 통장 계좌에서 전자 지갑으로 충전을 하는 방식 자체가 불편함을 야기했습니다. 또한 상대방이 뱅크월렛 카카오에 가입한..
안녕하세요! 요즘 좋아요, 하트 많이 누르시죠? 오늘 말씀드릴 얘기는 이 좋아요 클릭 한 번만으로 기부가 가능한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서비스에 대한 광고를 하는 것은 처음이군요. 하지만, 저는 돈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냥 다른 사람을 돕는 착한 서비스라서 은근슬쩍 광고하는 것이죠.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 기업은 사회의 구성원 중 하나입니다. 사회가 없다면 기업의 경영활동 또한 유지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기업들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상생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사회적인 책임을 이행하는 활동을 합니다. 이를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라고 하죠. 물론 정부의 압박때문에 어쩔 수 없이 CSR 활동을 하는 기업도 있고, 단순히 CSR 활동을 통해 이미지를 개선시키고자 하는 기업도 있습..
제가 쓴 글 중 '2016/08/01 - [내맘대로 칼럼/IT] - 카카오小토리, 실패가 예상되는 카카오의 승부수(링크)'가 있습니다.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카카오스토리가 젊은 층을 겨냥하여 마케팅을 하는 것을 비판했죠. 이미 떠난 젊은 층이 다시 돌아올 리가 없다는 생각에서 한 비판이었습니다. 저는 그 포스팅에서 카카오스토리에 대한 마케팅보다 스냅챗과 같이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으라는 조언을 했습니다.(물론 스냅챗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은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그런데, 카카오는 마치 제 포스팅을 반 년 전에 본 것처럼 새로운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걸 미리 만들고 있었다니 역시 IT업계 사람들은 똑똑한 것 같습니다.(다시 말하면 내부 자료도 없이 이런 분석을 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