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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또또 라이프
오늘은 우리나라 최대 포털 서비스 업체 네이버와 SNS에 대해서 글을 써볼까 합니다. 네이버의 SNS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라인? 밴드? 라인은 전세계 사람들이 사용하는 인기 SNS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카카오톡에 밀려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이고, 밴드는 폐쇄형 SNS로 시작했기 때문에 현재 공개형으로 전환했지만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에 비해 고객수나 범용성 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 네이버가 선택한 것은 정공법이었습니다. 바로 새로운 SNS, 폴라(PHOLAR)의 시작이죠. 폴라(PHOLAR)의 탄생 위에서 설명했듯이, 네이버는 국내 제일의 포털 서비스 업체라는 수식어에 걸맞지 않게 SNS에서는 계속 고전하고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우리나라를 점령한 카카오톡과 페이스..
예상 외 LG전자의 부진, 이유는 무엇일까?(링크) 에서 이어집니다. 작년 말, LG전자의 마케팅 잔혹사라는 이야기가 돌았습니다. LG전자의 마케팅 때문에 잘 만든 제품도 안팔린다는 내용이었죠. 이후 LG전자 구하기가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LG전자의 마케팅을 대신해주겠다며 페이스북에 게시물을 올렸고, LG전자가 진행한 사회적 약자 배려 서비스와 같은 숨겨진 이야기까지 등장하였습니다. 그로부터 반년이 지났습니다. 지금 현재 LG전자 마케팅, 잘 진행되고 있을까요? G5 광고에 등장한 제이슨 스타뎀, LG전자는 무엇을 말하려 했나? 출처 : LG Mobile Global(유튜브) 모두들 이 광고 기억하시나요? 아마 TV를 보신 분이라면 모두들 아실겁니다. 바로 LG전자의 G5 광고..
최근 LG전자 스마트폰 담당 부문인 MC사업부의 구조조정설이 돈 적이 있습니다. MC 사업본부장인 조준호 사장이 직접 직원들에게 메일을 돌리고 사업부 간의 인력재배치라는 말로 진화에 나섰으나, 10%가 넘는 1000명 정도의 인원이 MC 사업부를 빠져나가 결국 사업부 축소의 모습을 띄게 되었습니다.G5에 대한 기대가 있던 4월달에 비해 약 10,000원 가까이 빠진 현재(24일 브렉시트 결정 전, 23일에도 종가 55,200원) 주가 흐름에서 보이듯이 올 초만 하더라도 G5 출시를 본 대다수 사람들은 MC 사업부의 기사회생을 기대했습니다. 저도 LG전자 G5의 싸이언 일병 구하기(링크) 라는 글을 쓰며 LG전자의 선전을 기대했는데요. 그런데 현재, MC 사업부는 3분기 연속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하였고, ..
올해 세계 IT 업계의 화두는 단연 VR입니다.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리프트, 소니의 PS VR, HTC VIVE, 삼성의 기어VR 등 소프트웨어 업체와 하드웨어 업체 할 것 없이 너도나도 VR 개발에 열을 올리며 VR 시대가 서서히 막을 올리고 있죠. 그런데, 바빠진 곳은 IT 업체 뿐만이 아닙니다. 컨텐츠 업체 또한 가상현실 세상을 위해 VR 컨텐츠 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미 제작된 VR 컨텐츠가 있지만 아직은 변화를 체감하기 힘든 상황이 지속되고 있죠.올 10월에 출시될 PS VR 이 글에선 이 상황을 깨뜨리고 승자가 되기 위해 컨텐츠 업체가 살펴봐야 되는 부분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VR, 왜 뜨는가? 일단 VR 컨텐츠를 제작하기 전에 가장 먼저 살펴봐야할 부분입니다. 왜 VR이..
최근 레노버가 테크월드 2016을 통해 IT 뉴스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삼성보다 빠르게(그 어느 누구보다 빠르게) 접는 스마트폰을 컨퍼런스에서 등장시켰고, 모토롤라의 레이저를 티저에 활용하여 모토롤라의 부활을 알린 모토 Z, IOT 센서가 장착된 신발 등 레노버가 다른 IT 기업들을 긴장시킬만한 혁신 기업임을 알렸습니다. 레노버의 모토Z, 얇지만 카툭튀가 돋보이는 디자인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왜 레노버를 잘 모를까요? 세계 시장과는 동떨어진 우리나라 시장의 상황, 살펴보도록 하죠. 레노버, 뭐하는 기업이지?일단 이 글을 시작하면서 이것부터 여쭤보고 싶습니다. 레노버라는 기업, 모두들 아시나요?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대부분 IT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일테니 다들 아시겠지만, 모르시는 ..
MWC2016 개막에 앞서 LG전자가 G5를 발표했습니다.지금까지 LG전자는 애플과 삼성은 물론 중국의 화웨이, 샤오미에게도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스마트폰 시장에서 멀어지는 듯 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자동차 전장사업이라는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나선 LG전자의 모습에서 스마트폰을 포기한 인상을 심어 주었고, 이에 따라 LG전자가 스마트폰을 제작하는 사업부인 MC 사업본부를 구글에 매각한다는 소문이 돌기도 하였습니다. 세계 스마트폰 매출 1위인 삼성의 라이벌 LG의 모습이라고 하기엔 조금 초라해보입니다.과연 이번에는 G5의 성공으로 싸이언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요? LG전자의 잃어버린 6년LG전자는 모바일폰 시장에서의 전통 강자였습니다. 비록 2등의 자리였지만 세계에서 제일 잘나가는 모바일폰 회사였고 20..
혹시 칵테일 '스네이크바이트(Snakebite)'를 아시나요? 모히또, 준벅, 칼루아 밀크, 진토닉, 블루 하와이 등등.. 다양한 칵테일을 마셔본 술 애호가 중에서도 스네이크바이트를 아는 사람은 드물겁니다. 아마 칵테일을 만드는 바텐더조차도 잘 알지 못하는 칵테일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이런 다양한 칵테일은 알아도 스네이크바이트는 모르시죠? 사실 스네이크바이트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칵테일이라고 하기는 힘든 종류의 술입니다. 보통 우리가 즐겨 마시는 칵테일은 일반적으로 도수가 높은 리큐어, 럼, 진, 보드카와 같은 술과 쥬스, 시럽, 토닉워터 등의 재료를 섞어 마시죠. 그런데 스네이크바이트는 맥주 칵테일입니다. 맥주 칵테일? 그럼 소맥도 칵테일인가? 이렇게 물음표를 제시하는 사람이 계실 수도 있겠네요. 이..
안개 낀 날의 베니스, 물의 도시 베네치아...말만 들으면 참 예쁠 것 같지 않나요?런던이나 프랑스에 안개가 끼면 그래도 뭔가 운치가 있어 보이거든요.베니스도 그렇지 않을까요? 그런데,베니스는 날씨 꼭 보고 가세요.왜냐면요...이렇거든요.. 암담하죠?왠지 드라큘라가 나올 것 같은 분위기에요.이곳만 그럴 수 있으니깐,다른 곳도 보죠.베니스에서 가장 유명한 리알토 다리..(안개에 묻혔어요ㅜㅜ) 제가 베니스에 12월에 갔는데 위의 사진처럼 정말 안개때문에 여행 망쳤다 생각했어요.그 아름답다는 베니스의 풍경은 없었고 진짜 하나도 안보였거든요.사진 계속 보죠.건물들의 예쁜 색감으로 유명한 무라노 섬(예쁜가요?ㅜㅜ) 아까 봤던 리알토 다리 그래도 위 사진처럼 다행히 밤이 되니까 안개가 좀 걷히더라구요.하지만 안개 ..
네이버 블로그는 잘 모르시겠지만,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와 같은 블로그들은 구글맵이나 유튜브 삽입시 고정된 사이즈로 삽입하는 경우가 많아요. 근데 요즘은 반응형이 인기잖아요? 폰으로 볼 때나 패드로 볼 때, 내 블로그는 반응형으로 움직이는데 구글맵이나 유튜브를 삽입하면 사이즈가 반응형으로 변화되지 않더라구요. 저도 이 블로그를 하다보니 하나 둘씩 배워가는 단계인데요. 찾아봤더니 이걸 바꿔주는 웹사이트가 있네요? http://embedresponsively.com/ 바로 이 웹사이트에요. 들어가셔서 유튜브면 유튜브 구글맵이면 구글맵, 삽입하고 싶으신 미디어 소스를 누르고 유튜브 주소나 iframe을 입력하면 변형시켜 줘요. 예시로 뉴욕시 구글맵 iframe을 넣어볼게요. 이렇게 iframe을 넣으면 이런 변..
'런던 여행'하면 어디가 떠오르시나요? 빅 벤? 아니면 버킹엄 궁? 모두다 관광객들이 사랑하는 런던의 명소들입니다. 영국 런던으로 여행 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사진을 찍고 즐거워하죠. 제가 이번에 얘기해드릴 곳은 이런 명소들이 아닌 정말 런더너(Londoner, 런던 사람들)들이 사랑하는 런던의 장소. 바로 프림로즈 힐(Primrose Hill)입니다. 사진이 예쁘게 잘 안나오긴 하는데다가 날씨가 더러워서... 조금 거지같이 나온 프림로즈 힐(Primrose Hill) 사실, 그냥 야트막한 언덕인데요. 가보지 않으면, 그리고 사진만 보고는 그 진가를 알 수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 명소들이 위치한 중심부보다는 약간 위쪽에 위치해있어, 일반 관광객들은 프림로즈 힐에는 잘 가지 않는..
개인적으로 책을 많이 읽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또 읽고 싶었지만, 잘 읽지 않았던 이유는..첫째, 가격적인 면에서 책값이 부담스러웠고둘째, 책이 무거웠으며셋째, 이게 가장 큰 이유인데 책과 별로 안 친했기 때문이다.(책을 편식하는 것도 문제였다.) 그러던 작년 11월 e-book 회사 리디북스에서 리디북스 전용 e-book 리더기인 페이퍼를 내놓는다는 말을 들었다. 출시되고 한참 후에 광고 모델이 강소라로 정해졌는데, 하나 더 사고 싶은 이 느낌은 뭘까? 내가 좋아하는 전자기기라는 소리에 혹해서 발매가 되기도 전에 사겠다고 마음 먹은 나.사실, 영국 어학연수 시절, 런더너들이 튜브(전철) 안에서 아마존의 킨들을 들고 너도나도 책을 읽는 모습에 적잖이 감명 받았었다. 튜브에는 저렇게 큰 기계로 책을 읽는 사..
국제구호기구 옥스팜에서 지난 해 전 세계 상위 1% 부자가 보유한 자산이 나머지 99%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그 어느 때보다 자본주의에 대한 의심이 많이 드는 시기이다. 하지만 자본주의는 성공한 이데올로기 아니었나? 소련의 붕괴와 공산주의 체제의 종말, 그리고 자본주의의 승리. 역사 속의 승리자는 자본주의를 수호한 바로 우리들이었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행복한가? 과연 우리는 진정한 승리자가 맞을까? 우리가 노예일까? 이 소가 노예일까? 자본주의의 발전과 이기심의 함정자본주의는 그 욕구를 극대화시켜 인간 문명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각자가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여 욕구를 달성하기 위해서 노력한다면 자본주의의 기본 원칙인 상호교환을 통해 호혜적인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 바..
삼성의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노트5와 S6 엣지 플러스 뿐만 아니라 삼성의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바로 기어S2가 그 주인공인데요. 이전의 기어 시리즈와 비교할 수 없을만큼 세련된 디자인으로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근데 이 기어 S2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 수 있을까요? 아마 모두의 관심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스마트워치에 대한 제 생각을 써보도록 할 계획입니다. 일단 먼저 스마트워치에 대해서 얘기해보도록 하죠. 시계같은 시계 아닌 스마트워치 과연 스마트워치는 시계일까요? 시계가 아닐까요?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서 시계의 특성을 통해 스마트워치가 시계인지 아닌지 살펴보도록 하죠. 시계와 같은 공통점과 시계와 다른 차이점을 나눠서 작성하겠습니다.(여기서 시..
요즘 애플이며 삼성이며 LG며 모두가 같이 스마트폰 시장이 말이 아니죠. 중국 업체들만 선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은 모바일 부문에서 영업이익 3조를 넘지 못하였고, 애플의 주가는 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심지어 LG전자는 그 큰 대기업에서 모바일 부문 영업이익이 2억원밖에 되질 않았답니다. 그래서 그 원인을 생각해봤습니다. 제가 생각해본 그 원인은 이 글의 제목인, '스마트폰은 더 이상 미래가 아니다' 입니다. 오늘은 LG전자의 위기, 그 대처방안은?(링크) 에 이어, 우리의 미래였지만 더 이상은 미래가 아니게 된 스마트폰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폰은 우리의 미래였다'스마트폰이 더 이상 미래가 아니다'의 반대말은 '스마트폰은 우리의 미래였다'정도 아닐까요? 말그대로 스..
여자친구와 이번 휴가에 어디로 떠나실 계획인가요? 그것보다 오늘 저녁에 어떤 메뉴를 드실건지 정하셨나요? 혹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무엇을 먹을까 생각중이지 않으신가요? 당장 오늘 저녁에 무엇을 먹을지부터 고민하게 되는 요즘, 우리 모두는 선택장애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당신은 어떤 약을 드시겠습니까? '선택장애' 네이버에 치면 '선택의 갈림길에서 어느 한 쪽을 고르지 못해 괴로워하는 심리를 뜻하는 신조어'라는 정의가 나옵니다. 신조어라는 말로 미뤄봤을 때 예전에는 이런 단어가 없었을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습니다. 선택장애가 신조어라면, 옛날에는 선택에 대한 문제가 없었을까요? 물론 선택을 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았을 겁니다. 우유부단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듯이 옛날에도 선택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