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89)
문또또 라이프
오늘 새벽, 미국 현지 시각으론 1월 5일, 라스베가스에서 세계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인 CES 2015가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매년 초에 시작되는 세계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이기 때문에 그 상징성이 더욱 큰데요. 그렇기 때문에 매 해의 IT 동향과 더불어 각종 전자제품과 기업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장소임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LG전자에서는 CES의 포문을 여는 스마트폰으로 2013년 LG G플렉스의 후속작 LG G플렉스2를 들고 나왔습니다.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PEC, 이젠 우리가 최고, 삼성전자를 앞질러 최초로 스냅드래곤 810 장착! 기존에는 스마트폰에서 기술력으로 최고라고 생각되는 기업이 삼성이었던 것만큼, 어떤 제품에서든 타사 대비 더 좋은 스펙으로 무장했던 것이 삼성의 스마트..
며칠 전 부모님과 함께 이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일상 생활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이면서, 거대 자본의 도움 없이 제작된 독립 영화 최초로 500만을 넘은 굉장한 영화라고 합니다. 정말 유명해서 안 보면 이상할 수도 있는 그런 영화입니다. 하지만 영화가 시작되자마자 이 영화가 가지고 있는 이런 타이틀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았죠. 어느 노부부의 사랑 이야기, 어쩜 그렇게 때 묻지 않고 애뜻한 사랑을 할 수 있는지 눈을 떼지도 못하고 지켜봤습니다. 사실 이 영화를 보러 갈 시기에, 부모님 사이에 약간의 다툼이 있었습니다. 한동안 말도 안하는 상황에 답답하던 차에 영화를 보러가자고 마음 먹었죠. 영화관 안에서조차 우리 부모님은 나를 가운데 끼고 앉아 대화조차 없으셨고, 영화 속에..
저는 이 글에 앞서 뱅크월렛 카카오가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 http://itbusinessreview.tistory.com/14 그리고 나서 다음과 같은 세 가지의 이유를 들었는데요. 1. 다른 방식으로 발전된 한국의 결제 시스템 2. 보안에 대한 우려 3. 불안 요소들 제가 생각한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바로 현지화입니다. 다른 어떤 나라도 아닌 우리나라에 대한 현지화이지요. 배달의 민족은 우리나라이기 때문에 성공한 것 아닐까? 결제 시스템과는 다른 이야기지만 우리나라에는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배달 문화와 스마트폰이 만나 배달의 민족이나 요기요와 같은 배달 음식 서비스들이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이 서비스들이 만약 외국에 진출한다면 어떨까요? 과연 지금과 비슷한 서비..
지난 글에 이어서 우리나라의 핀테크를 대표하는 뱅크월렛 카카오에 대해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IT 기업 다음카카오, 핀테크에 도전하다! 중국의 알리바바 기업공개 대박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핀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작년, 우리나라도 여러 IT 기업에서 핀테크에 도전하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다음카카오는 2014년 11월, 가장 먼저 뱅크월렛 카카오라는 서비스를 개시하며 핀테크 열풍에 불을 붙였습니다. 국내 제일의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서비스하는 다음카카오에서 야심차게 내 놓은 서비스이니만큼 그 성공 여부가 눈길을 끌었는데요. 서비스를 개시한 지 두달이 지난 지금, 2015년 새해도 되었으니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시 3주만에 가입자 수 50만 명 돌파, ..
이전 글에 이어서 핀테크를 살펴보고자 페이팔에 대해 글을 써보겠습니다. 페이팔의 등장페이팔은 이전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1998년도에 설립된 기업입니다. 1998년이라고 하면 미국에서 한참 IT 버블이 팽창해 있던 시기로, 너도나도 IT에 대한 기대심리로 들떠 있었습니다. 갑자기 등장한 인터넷 세상에 돈이 흘러들어가기 시작하니 돈을 결제할 수 있는 결제 시스템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등장하게 된 기업이 바로 페이팔인 것입니다.페이팔의 결제 시스템은 다들 아시다시피 현실 상의 돈을 온라인 상의 가상 계좌에 충전해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마치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선불식 교통카드처럼 일정 금액의 돈을 충전하고 그만큼만 딱 사용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 페이팔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충전식 결제..
요즘 미디어에서 IT쪽 얘기할 때 한마디씩 하는 핀테크 도대체 뭘까? 요즘 '핀테크'라는 단어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정부도 민간 기업도 모두 핀테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근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핀테크라는 단어를 아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핀테크는 금융을 뜻하는 Financial의 앞 글자 Fin과 기술을 뜻하는 Technique의 앞 글자 Tech를 결합해 만든 합성어입니다. 말 그대로 금융 기술을 뜻하는 것이지요. 금융 기술은 옛날부터 있었습니다. 우리가 주식 거래에 사용하고 있는 HTS도 있고 인터넷 뱅킹과 모바일 뱅킹 등 우리는 각종 금융에 관련된 일들을 IT를 통해 처리하곤 합니다. 그런데 왜 갑자기 핀테크라는 말이 뜨며 미래의 기술이라고 홍보하고 있는건지 저는 ..
KBS 연예대상 수상에 이어 MBC 연예대상 수상!유재석이 어젯밤 MBC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KBS 대상 수상 후 두번째이지요. 국민 MC 유재석의 SBS 대상 수상 또한 유력한 상황이기 때문에 2014년 연예대상 3관왕도 조심스럽게 예측하는 시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MBC 연예대상을 보면서 무엇인가 꺼림찍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재석의 자질은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 이 상황에 말입니다. 시청자 투표로 대상 선정저는 제가 무언가 꺼림찍하다는 부분에 있어서 시청자 투표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애초에 100% 시청자 투표로 대상을 선정한다는 부분에 저는 의구심을 가졌습니다. 유재석이 대상을 수상하기 이전부터 대상 수상이 정해졌다고 생각하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하지만 다른 어떤 경쟁자들보다도 ..
아침부터 네이버 실검 1위에 트위터네? 아침부터 '트위터'라는 실검이 뜨니깐 놀랐다. 나는 사실 트위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트위터는 그냥 남의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하며 검색어를 확인해봤는데, 역시나 나랑 관계 없는 트위터 접속 오류란다. 도대체 왜 나는 사용하지도 않는 트위터 접속에 대한 오류가 실검 1위를 차지했을까 생각하며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빨리빨리의 나라 나는 오늘 아침의 트위터 실검 1위는 우리나라의 빨리빨리 문화를 보여주는 하나의 예시라고 생각하고 싶다. 무엇이든 빨리빨리 처리하고 싶어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성이 드러난 것이다. 잠깐의 오류도 용납하지 않는 우리나라의 특성상 이런 사건은 검색어에 올라가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잊는 게 있다. 이런 일이 한두번이 ..
기업의 생존 전략, 착한 기업 최근 기업들의 다양한 경영 전략 중 '착한 기업'이라는 단어가 눈에 띕니다. 기업은 주주들의 이윤 극대화라는 존재 이유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알고 있듯이 탈세와 비리, 편법 등 최대한의 이윤 추구를 위해 노력합니다. 특히 옛날에는 이윤 추구를 위해 물불 안가리고 편법을 저지른 과거가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착한 기업'이라니 신기하지 않습니까? 기업들이 이제 와서 '착한' 기업이라는 단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착하다'라는 단어가 주는 이익이 상당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착한' 기업의 물건을 더 많이 산다는 것은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당연한 이유일 것입니다. 최근에는 미디어와 인터넷의 발달, 그리고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인해 정보가 퍼지는 속도가 급격히 빨라..
주식 투자를 하면서 느낀 점 전공이 경영학이기 때문에 공부의 목적으로 주식 투자를 경험해 본 적이 있다. 짧은 투자 경험으로 알 수 있었던 것은 역시 주식은 장기전이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주가는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장기적으로 추세를 따라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우량주에 투자한다면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내가 투자하면서 이 말은 잘못된 것으로 생각되었다. 우리나라 경제가 대기업 중심의 수출 전략을 통해 성장해왔기 때문에, 외부에서 문제가 생긴다면 성장 동력원을 잃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2008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로부터 시작된 금융위기 때문에 전 세계가 흔들리면서 우리나라 또한 깊은 늪에 빠졌다. 주가 또한 제자리걸음을 끊임없이 반복하면서 정..
스마트폰 요금제의 현주소 19일, 한국소비자원이 3G와 LTE 휴대전화 이용자 1,511명의 설문조사에서 54요금제 가입자는 월평균 음성통화 사용량이 기본 제공량의 74.3%, 문자서비스는 36.1%에 그쳤다고 합니다. 또한 LTE 62요금제 가입자도 음성 통화는 68%, 문자서비스는 28.6%, 데이터통신은 56.7%만 쓰는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응답자들은 기본 제공량의 이월 또는 기본요금 인하, 맞춤형 요금제 등을 원했다고 하는데요. 대부분의 고객들이 불합리한 스마트폰 요금제에도 불구하고 이런 요금제를 사용하는 원인은 우리나라 통신 시장이 비탄력적이기 때문일 것 입니다. 비탄력적인 통신시장 우리나라 통신시장은 다들 아시다시피 SKT, KT, LG U+ 3개의 대기업 통신사가 지배하고 있습니다. ..
구글의 크롬북을 아시나요? 지금까지 컴퓨터의 하드웨어를 통솔하는 소프트웨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애플의 MAC OS, 그리고 리눅스 등의 운영체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검색과 광고를 주 사업으로 전개하는 구글에서 갑자기 운영체제를 개발하여 크롬북이라는 노트북을 만들어냈죠. 크롬북은 웹 기반의 크롬 OS를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노트북을 말합니다. 웹 기반의 운영체제라서 모든 자료를 네트워크를 통해 주고받고, 심지어 어플리케이션 조차도 웹을 통해 운영하므로 하드디스크가 굳이 필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운영체제를 운영하고 기본적인 자료를 저장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용량으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웹 기반이기 때문에 네트워크가 연결되어 있지 않은 오프라인 상..
어릴때부터 컴퓨터와 it 기기에 둘러쌓여있다보니 블로그를 굉장히 꾸미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저것 바쁘고 할 게 많다고 생각하여 블로그는 커녕 자기 페이스북조차 관리하지 않는 상황이 되었죠. 작년에 맥북을 구입하고 야심차게 블로그를 관리해보자 생각하였지만 블로그 관리는 생각보다 쉽지 않더군요. 그래서 글 3개밖에 안 쓰고 까맣게 잊어버렸습니다. 올해에도 똑같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블로그를 꾸미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티스토리 블로그를 다시 접속하게 되었습니다. 블로그 자체가 참 불쌍해 보여서 글을 이렇게 저렇게 싸지르는 참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관리하기가 참 많이 어렵습니다. 많이 보고 배우면서 글을 쓸테니 좋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요즘 스마트폰은 사회, 경제, 문화 등 모든 화두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소위 말해 잘나가는 기업인, 삼성, 애플 등 IT/전자 기업들이 스마트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에 목숨을 걸고, 특허권을 바탕으로 법정에서 전쟁을 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기업들이 외국 스마트폰 기업들의 OS(운영체제)에 밀려 위기가 찾아오고 있다는 말이 나와, 정부가 직접 나서 한국형 OS를 만들겠다는 생각을 밝혀 많은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되기도 하였지요. 스마트폰에 울고 웃고, 심지어 정부까지 나서는 것을 보면 가히 스마트폰 혁명이라 해도 믿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런 스마트폰 시장에 혁명을 불고 올 기술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LTE라는 놈이죠. LTE가 무엇이기에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가져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