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내맘대로 칼럼/IT (27)
문또또 라이프
오늘은 우리나라 최대 포털 서비스 업체 네이버와 SNS에 대해서 글을 써볼까 합니다. 네이버의 SNS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라인? 밴드? 라인은 전세계 사람들이 사용하는 인기 SNS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카카오톡에 밀려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이고, 밴드는 폐쇄형 SNS로 시작했기 때문에 현재 공개형으로 전환했지만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에 비해 고객수나 범용성 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 네이버가 선택한 것은 정공법이었습니다. 바로 새로운 SNS, 폴라(PHOLAR)의 시작이죠. 폴라(PHOLAR)의 탄생 위에서 설명했듯이, 네이버는 국내 제일의 포털 서비스 업체라는 수식어에 걸맞지 않게 SNS에서는 계속 고전하고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우리나라를 점령한 카카오톡과 페이스..
올해 세계 IT 업계의 화두는 단연 VR입니다.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리프트, 소니의 PS VR, HTC VIVE, 삼성의 기어VR 등 소프트웨어 업체와 하드웨어 업체 할 것 없이 너도나도 VR 개발에 열을 올리며 VR 시대가 서서히 막을 올리고 있죠. 그런데, 바빠진 곳은 IT 업체 뿐만이 아닙니다. 컨텐츠 업체 또한 가상현실 세상을 위해 VR 컨텐츠 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미 제작된 VR 컨텐츠가 있지만 아직은 변화를 체감하기 힘든 상황이 지속되고 있죠.올 10월에 출시될 PS VR 이 글에선 이 상황을 깨뜨리고 승자가 되기 위해 컨텐츠 업체가 살펴봐야 되는 부분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VR, 왜 뜨는가? 일단 VR 컨텐츠를 제작하기 전에 가장 먼저 살펴봐야할 부분입니다. 왜 VR이..
최근 레노버가 테크월드 2016을 통해 IT 뉴스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삼성보다 빠르게(그 어느 누구보다 빠르게) 접는 스마트폰을 컨퍼런스에서 등장시켰고, 모토롤라의 레이저를 티저에 활용하여 모토롤라의 부활을 알린 모토 Z, IOT 센서가 장착된 신발 등 레노버가 다른 IT 기업들을 긴장시킬만한 혁신 기업임을 알렸습니다. 레노버의 모토Z, 얇지만 카툭튀가 돋보이는 디자인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왜 레노버를 잘 모를까요? 세계 시장과는 동떨어진 우리나라 시장의 상황, 살펴보도록 하죠. 레노버, 뭐하는 기업이지?일단 이 글을 시작하면서 이것부터 여쭤보고 싶습니다. 레노버라는 기업, 모두들 아시나요?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대부분 IT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일테니 다들 아시겠지만, 모르시는 ..
삼성의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노트5와 S6 엣지 플러스 뿐만 아니라 삼성의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바로 기어S2가 그 주인공인데요. 이전의 기어 시리즈와 비교할 수 없을만큼 세련된 디자인으로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근데 이 기어 S2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 수 있을까요? 아마 모두의 관심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스마트워치에 대한 제 생각을 써보도록 할 계획입니다. 일단 먼저 스마트워치에 대해서 얘기해보도록 하죠. 시계같은 시계 아닌 스마트워치 과연 스마트워치는 시계일까요? 시계가 아닐까요?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서 시계의 특성을 통해 스마트워치가 시계인지 아닌지 살펴보도록 하죠. 시계와 같은 공통점과 시계와 다른 차이점을 나눠서 작성하겠습니다.(여기서 시..
요즘 애플이며 삼성이며 LG며 모두가 같이 스마트폰 시장이 말이 아니죠. 중국 업체들만 선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은 모바일 부문에서 영업이익 3조를 넘지 못하였고, 애플의 주가는 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심지어 LG전자는 그 큰 대기업에서 모바일 부문 영업이익이 2억원밖에 되질 않았답니다. 그래서 그 원인을 생각해봤습니다. 제가 생각해본 그 원인은 이 글의 제목인, '스마트폰은 더 이상 미래가 아니다' 입니다. 오늘은 LG전자의 위기, 그 대처방안은?(링크) 에 이어, 우리의 미래였지만 더 이상은 미래가 아니게 된 스마트폰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폰은 우리의 미래였다'스마트폰이 더 이상 미래가 아니다'의 반대말은 '스마트폰은 우리의 미래였다'정도 아닐까요? 말그대로 스..
여자친구와 이번 휴가에 어디로 떠나실 계획인가요? 그것보다 오늘 저녁에 어떤 메뉴를 드실건지 정하셨나요? 혹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무엇을 먹을까 생각중이지 않으신가요? 당장 오늘 저녁에 무엇을 먹을지부터 고민하게 되는 요즘, 우리 모두는 선택장애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당신은 어떤 약을 드시겠습니까? '선택장애' 네이버에 치면 '선택의 갈림길에서 어느 한 쪽을 고르지 못해 괴로워하는 심리를 뜻하는 신조어'라는 정의가 나옵니다. 신조어라는 말로 미뤄봤을 때 예전에는 이런 단어가 없었을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습니다. 선택장애가 신조어라면, 옛날에는 선택에 대한 문제가 없었을까요? 물론 선택을 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았을 겁니다. 우유부단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듯이 옛날에도 선택을 하..
진격의 애플, 어닝 서프라이즈! 오늘 아침 애플의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에 IT업계는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애플의 지난 4분기의 매출액이 74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나 급등하였기 때문인데요. 어닝 서프라이즈의 1등 공신은 당연히 작년에 출시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입니다. 미국의 FT(Financial Times)는 이와 같은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에 아이폰에게 '왕'이라고 까지 말했다고 합니다. 고가의 아이폰이 저렇게 잘 팔리는 것을 보면 애플의 최고급 브랜드 이미지는 정말 '왕'의 자리에 있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런데 애플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니, 문득 우리 나라 최고 기업인 삼성전자의 전략이 궁금해졌습니다. 제가 삼성인이 아닌지라 삼성전자의 전략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오늘 새벽, 미국 현지 시각으론 1월 5일, 라스베가스에서 세계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인 CES 2015가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매년 초에 시작되는 세계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이기 때문에 그 상징성이 더욱 큰데요. 그렇기 때문에 매 해의 IT 동향과 더불어 각종 전자제품과 기업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장소임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LG전자에서는 CES의 포문을 여는 스마트폰으로 2013년 LG G플렉스의 후속작 LG G플렉스2를 들고 나왔습니다.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PEC, 이젠 우리가 최고, 삼성전자를 앞질러 최초로 스냅드래곤 810 장착! 기존에는 스마트폰에서 기술력으로 최고라고 생각되는 기업이 삼성이었던 것만큼, 어떤 제품에서든 타사 대비 더 좋은 스펙으로 무장했던 것이 삼성의 스마트..
아침부터 네이버 실검 1위에 트위터네? 아침부터 '트위터'라는 실검이 뜨니깐 놀랐다. 나는 사실 트위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트위터는 그냥 남의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하며 검색어를 확인해봤는데, 역시나 나랑 관계 없는 트위터 접속 오류란다. 도대체 왜 나는 사용하지도 않는 트위터 접속에 대한 오류가 실검 1위를 차지했을까 생각하며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빨리빨리의 나라 나는 오늘 아침의 트위터 실검 1위는 우리나라의 빨리빨리 문화를 보여주는 하나의 예시라고 생각하고 싶다. 무엇이든 빨리빨리 처리하고 싶어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성이 드러난 것이다. 잠깐의 오류도 용납하지 않는 우리나라의 특성상 이런 사건은 검색어에 올라가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잊는 게 있다. 이런 일이 한두번이 ..
스마트폰 요금제의 현주소 19일, 한국소비자원이 3G와 LTE 휴대전화 이용자 1,511명의 설문조사에서 54요금제 가입자는 월평균 음성통화 사용량이 기본 제공량의 74.3%, 문자서비스는 36.1%에 그쳤다고 합니다. 또한 LTE 62요금제 가입자도 음성 통화는 68%, 문자서비스는 28.6%, 데이터통신은 56.7%만 쓰는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응답자들은 기본 제공량의 이월 또는 기본요금 인하, 맞춤형 요금제 등을 원했다고 하는데요. 대부분의 고객들이 불합리한 스마트폰 요금제에도 불구하고 이런 요금제를 사용하는 원인은 우리나라 통신 시장이 비탄력적이기 때문일 것 입니다. 비탄력적인 통신시장 우리나라 통신시장은 다들 아시다시피 SKT, KT, LG U+ 3개의 대기업 통신사가 지배하고 있습니다. ..
구글의 크롬북을 아시나요? 지금까지 컴퓨터의 하드웨어를 통솔하는 소프트웨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애플의 MAC OS, 그리고 리눅스 등의 운영체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검색과 광고를 주 사업으로 전개하는 구글에서 갑자기 운영체제를 개발하여 크롬북이라는 노트북을 만들어냈죠. 크롬북은 웹 기반의 크롬 OS를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노트북을 말합니다. 웹 기반의 운영체제라서 모든 자료를 네트워크를 통해 주고받고, 심지어 어플리케이션 조차도 웹을 통해 운영하므로 하드디스크가 굳이 필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운영체제를 운영하고 기본적인 자료를 저장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용량으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웹 기반이기 때문에 네트워크가 연결되어 있지 않은 오프라인 상..
요즘 스마트폰은 사회, 경제, 문화 등 모든 화두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소위 말해 잘나가는 기업인, 삼성, 애플 등 IT/전자 기업들이 스마트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에 목숨을 걸고, 특허권을 바탕으로 법정에서 전쟁을 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기업들이 외국 스마트폰 기업들의 OS(운영체제)에 밀려 위기가 찾아오고 있다는 말이 나와, 정부가 직접 나서 한국형 OS를 만들겠다는 생각을 밝혀 많은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되기도 하였지요. 스마트폰에 울고 웃고, 심지어 정부까지 나서는 것을 보면 가히 스마트폰 혁명이라 해도 믿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런 스마트폰 시장에 혁명을 불고 올 기술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LTE라는 놈이죠. LTE가 무엇이기에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가져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