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또또 라이프
저는 평소에 꿈이 있습니다. "I have a dream."(마틴 루터 킹님 지원) 바로 위와 같은 하얀 눈 덮인 료칸에서 온천욕을 즐기고 가이세키와 함께 사케 한잔을 마시는 건데요. 물론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더 좋겠습니다만, 아직은 불가능한 먼 미래의 꿈이구요. 일단 이런 게 가능한 지역을 찾아보니 일본에서도 북쪽에 있는 홋카이도나 아키타, 아오모리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들 후쿠시마 원전에 가깝다고 해서 가기를 꺼려하는데요. 그래서 제가 방사능 수치까지 알아봤는데, 한국,일본 실시간 방사능수치 정보(http://www.stubbytour.com/nuc/)에 따르면, 이렇게 우리 몸에 아무 이상이 없답니다. 오히려 후쿠시마에 가까운 아오모리현이나 홋카이도가 방사능 지수가 더 낮게 나오..
진격의 애플, 어닝 서프라이즈! 오늘 아침 애플의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에 IT업계는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애플의 지난 4분기의 매출액이 74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나 급등하였기 때문인데요. 어닝 서프라이즈의 1등 공신은 당연히 작년에 출시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입니다. 미국의 FT(Financial Times)는 이와 같은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에 아이폰에게 '왕'이라고 까지 말했다고 합니다. 고가의 아이폰이 저렇게 잘 팔리는 것을 보면 애플의 최고급 브랜드 이미지는 정말 '왕'의 자리에 있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런데 애플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니, 문득 우리 나라 최고 기업인 삼성전자의 전략이 궁금해졌습니다. 제가 삼성인이 아닌지라 삼성전자의 전략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기업은 상품을 팔아서 돈을 법니다. 그 상품은 기업이 팔릴만한 물건을 만드는 데에서 시작하죠. 그런데 그 상품은 과연 누구를 위한걸까요? 저는 이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서 마케팅 마이오피아라는 개념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마케팅 마이오피아(Marketing Myopia)란? 옛날 옛적에 쥐덫 만드는 장인이 있었습니다. 이 장인은 쥐덫을 더 멋있고 효율적으로 만들려고 노력했지요. 쥐를 1마리 잡는 쥐덫을 개량하여 3마리나 잡게 만들었습니다. 사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장인은 더 좋게 만들면 더 잘팔리겠다고 생각하였고, 5마리를 잡을 수 있는 쥐덫을 개발하였습니다.드디어 이 5마리 쥐덫을 시장에 내놓는 날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까요? 쥐덫이 하나도 안 팔리는겁니다. 그 이유는 새로 개발된..
모두들 혼탕 들어보셨지요? 아마 마녀사냥이나 해피투게더와 같은 곳에서 가끔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저는, 그 곳 갔다 왔습니다. 그것도 유럽에서 제일 큰 워터테마파크 Therme Erding에 있는 혼탕에 다녀왔습니다. 날짜는 꽤 오래됐군요. 기억을 더듬어보니 저는 2014년 4월 2일에 다녀왔습니다. 위치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지도에서 보이는 왼쪽 아래가 뮌헨 도시고 1시 방향이 공항입니다. 2시 방향이 바로 Therme Erding이구요. 저렇게 교외에 있어서 접근성이 쫌 떨어집니다. 그래도 뮌헨 중앙에서는 저기까지 가는 기차가 있더라구요. 분명히 기차로 가는게 편합니다. 만약 뮌헨 시내에 있다면요. 뮌헨 중앙에서 S2 라인을 타고 Altenerding역에 내리셔서 조금만 걸어가면 돼요. 근데 ..
지난 포스팅에 이어 핀테크 발전의 핵심으로 꼽히고 있는 FDS(Fraud Detection System)를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영국에서 겪은 일 입니다. 저는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영국에 있으면서 HSBC라는 영국의 은행을 이용했는데, 우리나라로 치면 체크카드와 같이 자유입출금식 통장에 돈을 넣어두고 그 금액만 사용하는 Debit Card를 사용하였습니다. 어느날 저는 친구들과 함께 이탈리아 여행계획을 짜면서 친구들의 비행기표를 한꺼번에 결제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용한 항공사가 저가항공이었기 때문에 자리를 붙여 앉으려면 한꺼번에 결제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결제가 다 진행되고 분명히 영수증까지 뽑고 잠이 들었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날 생겼습니다. 토요일이라서 저는 분명히 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