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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또또 라이프
다들 아이폰을 쓰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무언가 스마트하고 세련되고 엘레강스한 트렌드세터(trend-setter)의 느낌이 들진 않으신가요? 주위에 아이폰을 쓰는 사람이 멋있어 보이진 않나요? 이런 물음을 던지는 제가 터무니없는 앱등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위와 같은 얘기는 실제로 미국에서 진행된 아이폰과 삼성 갤럭시 시리즈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이미지 조사에서 나온 이야기라고 합니다. 아이폰에는 부유하고 세련된 사람들이 사용할 것 같은 이미지가 있는 반면에, 삼성 갤럭시 시리즈는 중산층의 평범한 사람들이 사용할 것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당연히 부유하고 세련된 사람들이 사용할 것 같은 제품이 잘 팔리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물론 미국은 애플의 본고장이기 때문에, ..
기업은 상품을 팔아서 돈을 법니다. 그 상품은 기업이 팔릴만한 물건을 만드는 데에서 시작하죠. 그런데 그 상품은 과연 누구를 위한걸까요? 저는 이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서 마케팅 마이오피아라는 개념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마케팅 마이오피아(Marketing Myopia)란? 옛날 옛적에 쥐덫 만드는 장인이 있었습니다. 이 장인은 쥐덫을 더 멋있고 효율적으로 만들려고 노력했지요. 쥐를 1마리 잡는 쥐덫을 개량하여 3마리나 잡게 만들었습니다. 사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장인은 더 좋게 만들면 더 잘팔리겠다고 생각하였고, 5마리를 잡을 수 있는 쥐덫을 개발하였습니다.드디어 이 5마리 쥐덫을 시장에 내놓는 날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까요? 쥐덫이 하나도 안 팔리는겁니다. 그 이유는 새로 개발된..
기업의 생존 전략, 착한 기업 최근 기업들의 다양한 경영 전략 중 '착한 기업'이라는 단어가 눈에 띕니다. 기업은 주주들의 이윤 극대화라는 존재 이유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알고 있듯이 탈세와 비리, 편법 등 최대한의 이윤 추구를 위해 노력합니다. 특히 옛날에는 이윤 추구를 위해 물불 안가리고 편법을 저지른 과거가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착한 기업'이라니 신기하지 않습니까? 기업들이 이제 와서 '착한' 기업이라는 단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착하다'라는 단어가 주는 이익이 상당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착한' 기업의 물건을 더 많이 산다는 것은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당연한 이유일 것입니다. 최근에는 미디어와 인터넷의 발달, 그리고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인해 정보가 퍼지는 속도가 급격히 빨라..